공공녹화용 나무 분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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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3-24 13:48본문
공공녹화용 나무 분양합니다
느티나무, 칠엽수, 주목, 회양목 등 12종 2,080그루
“나무은행에서 공공녹화용 나무를 분양합니다.”
경기농림진흥재단(대표이사 표영범)은 식목의 계절을 맞아 공공녹화사업에 유용하게 쓰일 건강한 나무 2,000여 그루를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나무들은 재단에서 운영 중인 나무은행에서 버려질 위기에 처했던 나무들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해오던 것으로, 생육상태가 좋은 근원지름 4~6cm 교목류 6종과 나무높이 0.3~1.2m의 관목류 3종 등 총 12종 2,080그루다.
분양수종 및 수량은 △느티나무 50그루 △산벚나무 50그루 △회화나무 200그루 △고로쇠나무 100그루 △칠엽수 65그루 △목련 15그루 △주목 800그루 △회양목 400그루 △철쭉 400그루 등이다.
분양조건은 나무값으로 조달청 고시가격의 10%를 내야하며, 분양신청자가 직접 나무은행에서 굴취 및 운반해 가야한다.
나무분양을 원하는 행정 및 공공기관, 학교, 비영리단체 등은 오는 3월 3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우편이나 팩스(031-250-2709)로 접수하면 되며, 분양될 나무는 가로수.공원.녹지대.학교숲 조성 등 도내 공공녹화사업에만 사용해야 하며, 일반 개인을 대상으로는 분양하지 않는다.
재단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각종 개발로 버려지는 나무들을 기증받아 재활용하기 위해 광주시 도척면 궁평리 일대에 38,828㎡ 규모의 나무은행을 운영, 현재 1만427그루의 나무들을 보호.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1,160그루, 2007년 4,081그루를 도내 공공녹화사업을 위해 분양했다.
표영범 재단 대표이사는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무를 잘 가꾸고 재활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베어질 처지였던 나무들이 새주인을 잘 만나 울창하게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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