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 「총장 특별장학금」지급 실시 > 경기뉴스

경원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오는 9월 2학기부터 총장 특별장학금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

이 장학금은 이길여 총장이 학교에서 지급하는 장학금 전액을 적립해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국내 첫 사례라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경원대는 지난 1년간 총장 급여 1억여원을 적립했으며 오는 9월 장학생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자 20여명을 선발 300만원씩 6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총장 특별장학금은 성적우수자나 모범 학생들에게 주는 기존 장학금과는 달리 성적에 관계없이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상과 명예를 대내외에 드높인 학생에게 지급된다.

경원대는 장학금 지급대상을 이웃사랑 봉사실천 7일이상 모범적인 재해복구 활동 학기당 40시간 이상 복리시설 병원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 환경보호운동생 수상 위기에 빠진 시민을 구한 시민상 수상 학교를 빛낸 연예 체육 학술활동 붉은악마 서포터스 활동 고산 등반등으로 명시했다.

한편 지난 28일 마감한 장학금 신청자 76명 중에는 부산영화제 작품출품 사회보호시설 및 폐교 벽화그리기 봉사 해외복지시설 봉사 해외 항일유적 탐방 54회 헌혈봉사 문화유산 지킴이 운동재활봉사 입원환자 자선연주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학생들이 포함되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