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국제의료박람회(FIME) 성남관 600만달러 계약실적 > 경기뉴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관내 의료기기관련 유망기업의 수출촉진과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지난 8월16일부터 3일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2006 플로리다 국제의료박람회(Florida International Medical Expo)』에 (주)디알텍 등 관내 6개사로 성남관을 파견하여 1,800만달러 규모의 상담실적과 600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실적을 올렸다.

전세계 100개국 600여개사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관 13개사를 비롯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국가들이 공동관을 구성하여 참가하였고,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의 의료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개최되었다.

성남관 참가업체인 동진메디칼, 제노레이, 영일엠, 엔퓨텍, 디알텍, 오름인더스트리 등 6개사는 각각 디지털청진기, 수술용 엑스레이 장비, 의료용 테이블, 자외선살균기, 평판형 디지털 X-선 검출기 및 좌변기용 위생시트 교체장치 등 첨단제품을 출품하여 해외 바이어의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으며 활발한 수출상담을 통해 기대이상의 수출성과를 달성하였다.

특히 평판형 디지털 X-선 검출기를 출품한 (주)디알텍은 전시 첫날 독일 의료기기 업체와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자외선살균기를 출품한 (주)엔퓨텍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미국 홈쇼핑사와 200만달러 이상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성남관 참가업체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 의료기기 관련 제조업체, 유통업체, 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출상담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 기대이상의 참가성과를 올려 세계 어느 시장에 진출해도 성공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이번 박람회 참가의 가장 큰 성과라고 입을 모았다.

성남시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관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해외마케팅 지원과 판로개척을 위해 지원규모의 확대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