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낙과피해에 낙담하지 마세요” > 경기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경기뉴스

경기도“낙과피해에 낙담하지 마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2-09-24 15:45 댓글 0

본문

경기도“낙과피해에 낙담하지 마세요”

김문수 도지사 시책추진금 5억원․시군비 5억원 긴급 지원

볼라벤 피해 낙과 1톤당 7만원씩 이달 21일까지 지급키로

낙과 운반․가공․매립․퇴비화 등 낙과 처리 비용으로 사용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지난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낙과피해를 입은 도내 과수 농가를 특별 지원한다.

도는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2,387농가에 대해 도지사 시책추진보전금 5억원과 시군비 5억원 등 10억원을 긴급 편성해 이달 27일까지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태풍으로 경기지역 과수농가에는 사과 361ha 중 36%인 145농가 129ha(305톤), 배 3,648ha 중 67%인 2,242농가 2,426ha(1만3,981톤) 등 총 2,387농가 2,555ha에서 1만4,286톤의 낙과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지원금은 피해과실의 수집?운반, 가공, 매립, 퇴비화 등 처리 비용을 특별 지원해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사용될 예정으로 1톤 당 7만원씩 지원된다.

도는 이번 특별 지원과 함께 도내 농가의 태풍 볼라벤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농업시설 피해 복구비와 생계비 등을 조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어업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를 대상으로 추석 전에 추정보험금의 50% 이내를 우선 지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볼라벤으로 큰 피해를 입은 배의 경우, 전체 농가의 54%가 농어업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등 도내 대부분의 과수농가들이 보험에 가입돼 있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막바지 농작물 병충해관리, 과실 품질향상 등 사후관리 현장지도를 통해 추석 과일 수급 안정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볼라벤으로 인한 낙과 배는 대부분 만생종으로 맛이 들지 않은 미숙과로 가공용으로 사용할 수 없어 폐기했고, 일부 식용이 가능한 사과 40톤은 범도민 낙과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됐다.

Copyright ©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 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