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내 외국인 유학생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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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5-01 12:10 댓글 0본문
경기도,도내 외국인 유학생 목소리 듣는다
28일 7개국 13명 초청 간담회 개최
애로사항 청취… 네트워크 구성해 지역봉사 등 지원키로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지난 4월 28일 경기도 도내 외국인 유학생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 중국유학생 경기도지회장 양지제(경희대 박사과정)학생을 비롯, 도내 5개 대학에서 중국, 베트남, 미국, 페루 등 7개국 13명의 유학생이 참석했다.
이날 유학생들은 동남아시아계 외국인에 대해 한국인들이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며, 외국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인터넷을 통한 의료, 생활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과 법률적 애로사항을 상담?해결 할 수 있는 시스템 지원을 건의했다.
또 유학생회는 도내 외국인 유학생 네트워크와 예술 공연단 등 특기를 살린 자조 모임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하며, 문화 활동 이외에도 지역을 위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도는 이번 유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유학생 네트워크 활성화 및 적응력 향상 등 국내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 외국인 유학생은 8만6,974명으로 경기도에는 9,364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거주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중국 유학생이 6,791명으로 72%로 가장 많고 몽골, 베트남 유학생이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