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중국사회과학원 남북협력 인력양성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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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5-01 03:14 댓글 0본문
경기도-중국사회과학원 남북협력 인력양성 네트워크 구축
예창근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중국정책연수를 추진 중인 경기도는 26일 북경소재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생원 계속교육학원(원장 동예승 교수)과 경기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남북협력 단기교육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중국사회과학원은 중국의 최고 학술기관이며, 인문사회과학 분야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연구생원 계속교육학원은 중국사회과학원의 유일한 고등교육기관이다.
오늘 협약체결로 인해 도는 오는 6월 도 공직자들이 중국사회과학원 박사 지도과정 교수들에게 중국 개혁개방 배경과 성과, 북한과 중국 관계, 사회주의시장경제, 중국 행정?정치체계 등 도와 북한이 지속가능한 남북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과정을 배우게 된다.
특히 중국은 사회주의체제 아래 북한과 유사한 행정·정치 구조를 가지고 시장경제를 도입하여 비약적 발전을 이뤄 도는 남북협력 역량강화 연수 적지로 보고 있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중국 최고 교육기관인 중국사회과학원과 단기연수과정 개설을 계기로 경기도가 통일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국·내외적으로 확고히 하는 것은 물론 중국에서 도의 위상도 강화될 것 기대된다.
아울러 중국 상해 복단대와도 단기연수 위수탁협약을 체결하여 중국내 시장경제도입 최고 성공을 이룬 배경과 노력을 배우는 한편 연수 후 평가를 실시하여 도와 이들 양 기관과의 중?장기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도 위수탁협약을 체결하여 도 공무원들이 독일 지방자치단체의 통일과 이후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들을 배우고 체험하는 단기연수를 오는 5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도가 남북협력 역량강화 최우선 과제를 인적자원 확보로 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거둔 것으로 향후 민-관 통일인력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발전해 나가 남북협력과 통일을 지역현안 문제로 읽고 풀어나가는 역량을 갖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