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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4-18 07:3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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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경기도에 투자하세요

도,17일 일본 동경서 투자설명회 개최

이재율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투자유치단이 17일 12시 일본 동경 뉴오타니 호텔에서 일본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LCD 기업과 투자 컨설팅사 약 20개 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동일본 대지진과 엔고 현상 등으로 해외투자를 검토 중인 일본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는 이들 기업 중 경기도에 투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을 선정하여 심도 있는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국내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구매담당이 참석하여 금년도 구매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등 참가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일본기업의 한국진출을 지원해왔던 금융(미즈호은행), 건설(후지타)회사도 참여, 일본기업이 경기도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도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도내에 삼성,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세계적인 대기업이 입주하고 동북아의 허브로서 우수한 접근성과 시장성을 장점으로 투자에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한편, 평택에 소재한 반도체?LCD 케미컬의 대표적인 일본계 외투기업인동우화인켐(주)는 2002년 최초 진출하여 2011년 매출액 1조 5천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경기도 진출 성공 사례를 발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경기도내 외국인투자기업 산업단지에 입주한 외국 기업은 모두 89개로 이중 일본기업은 46개로 가장 많으며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도 크다. 허승범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번 투자설명회로 반도체 관련 V社 등 5개 기업이 6억 7천만 달러 규모의 경기도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라며 “참가기업의 투자의지가 높아 대부분 연내 투자결정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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