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철 대비 유도선 일제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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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4-04 11:53 댓글 0본문
행락철 대비 유도선 일제 안전점검 실시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관광지를 운항하는 유도선의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도내 34개 선착장과 도내 491척의 유도선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항목은 안전법규이행 여부와 인명구조장비 및 화재예방 관리실태, 정원초과 행위, 보험가입 실효 여부 등 유도선 안전운행에 관한 사항 전반이다.
특히 5톤 이상, 승객정원 13인 이상인 도내 7개 다중이용 선착장과 유도선 9척에 대해서는 소방재난본부 점검반이 직접 점검을 실시하며, 5톤 이하, 승객정원 13인 미만 소형 유?도선 및 선착장(27개소 총 482척)은 시?군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5일 오후 1시 양평소방서 팔당수난구조대에서 11개 시·군 담당자 및 유도선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운항규칙 및 익수자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행락철을 맞아 수상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안전점검이 수상안전 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도선은 유선과 도선을 함께 이르는 말로 도선은 물을 건너는 나룻배, 유선은 놀이에 쓰이는 유람선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