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최강 경기도’종합우승 2연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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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9-01 11:17 댓글 0본문
기능 최강 경기도’종합우승 2연패 시동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도 선수단 결단식
김문수 지사 “탄탄한 기술인력이야말로 국가경쟁력 초석”
경기도는 31일 오후 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김문수 도지사, 김상곤 도교육감, 김기선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장, 대회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경기도 대표 선수단의 결단식을 갖고 종합우승 2연패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기능?기술인의 저변 확대와 기능수준 향상 및 기능존중의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매년 전국동시 실시하는 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출전기회가 주어지며, 2010년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 등 5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56개 직종 2,151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시도의 명예를 걸고 갈고 닦아온 기량을 겨루게 된다.
김 지사는 이날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 해단식에서 국제기능 올림픽 입상자 병력특례(산업기능요원)제도 유지 건의 내용이 제6차 국가고용전략회에 논의를 거쳐 관련법 개정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며 “이를 통해 정부가 탄탄한 기본을 갖춘 기능·기술인력의 양성이야말로 국가 기술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라는 점을 더욱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산업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기술·기능 장려시책을 적극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동안 기량연마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 선수와 지도교사의 노고를 치하하며 ”기능최강 경기도의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4월 도 기능경기대회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56개 전 직종에 대한 대표선수 180명을 선발하여 이번 대회 2연패 달성을 위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해 왔다.
도는 선수훈련지원단을 구성하고 전국대회 심사경험자 중심의 지도위원을 통한 선수 훈련지도, 자체평가전 개최 및 해병대 캠프 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했다.
이번 대회 금, 은, 동메달 입상자는 최대 1,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당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기능장려 지원 후원업체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으로의 취업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올해 입상자는 2009년 금, 은, 동메달 입상자와 대표선발전을 통해 2년마다 열리는 세계 대회인 ’2011년 영국 런던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한편 경기도는 기능경기대회와 관련하여 2010년 총 26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능존중 풍토 조성과 우수 기능인력 양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