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동반자’ 보조기구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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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8-25 15:07 댓글 0본문
장애인의 동반자’ 보조기구 활성화 나서
경기도, 2010년 국제 보조기구 심포지엄 개최
경기도가 장애인과 노인의 분신같은 동반자인 ‘보조기구’ 산업의 활성화와 보조기구 서비스 제도 마련을 위해 나섰다.
도에 따르면 현재 많은 장애인, 노인들이 보조기구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보조기구 산업 또한 생산기반이 취약하여 값비싼 수입품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26~28일 고양 킨텍스에서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함께 ‘2010년 국제 보조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보조공학서비스기관협회 등이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럽 등 선진국과 국내외 보조공학 및 재활공학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국내 현황을 짚어보고 발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럽보조공학발전협회(AAATE)의 Anna-Liisa Salminen(핀란드) 회장의 ‘유럽의 보조공학 발전 과정 소개’를 통해 이제 시작단계에 있는 국내 보조공학서비스의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워싱턴대학 커트 존슨 교수, 미국 보조공학 전문가 데브라 V.벅,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센터장이자 한신대학교 재활학과 오길승 교수 등이 미국과 우리나라의 보조기기 관련 법률과 지역사회 중심의 전문서비스센터 실치 및 확대 방안에 대해 국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벌인다.
또한 27, 28일 양일에는 국내 중증장애인에게 필요한 자세유지 보조기구 분야의 발전을 위해 일본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세보조기기 제작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한일 국제 세미나도 열린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보조기구 전문 전시회인 ‘시니어&장애인 엑스포’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국내외 144개 전문업체 및 단체에서 총 3,000여종의 보조기구를 전시하며 구매상담회, 다양한 부대 행사 등 보조기기 사용자와 관계자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