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육교사교육원 실기연구 발표회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08-24 15:50 댓글 0본문
경기도 보육교사교육원 실기연구 발표회 개최
경기도는 24일(화) 도 문화의전당에서 도내 보육인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보육교사 실기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허재안 경기도의회의장, 경기도의회의원, 이만수 한국보육교사교육원연합회장, 이창수 경기도보육교사교육원연합회장, 진용복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장 등과 경기도내 11개 보육교사 교육원의 교육원생 1,700명, 보육종사자·공무원 300명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보육교사 실기연구발표회는 보육교사 양성과정 교육생이 참여하여 실제 보육현장에서 필요한 교사의 역할과 자세, 교안개발 등을 통한 보육사업의 수준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도내 11개 보육교사 교육원중 6개 교육원에서 뮤지컬, 유아연극, 다문화 놀이활동, 음악활동 등 보육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실기프로그램이 창작되어(다문화의 이해, 음악·실기·놀이 지도 등) 예비보육교사들의 잠재된 기량이 맘껏 발휘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서영숙 교수는 ‘영유아의 권리를 존중하는 보육교사의 역할’이라는 특강을 실시하여 장래 보육교사가 지녀야 할 아동의 인권에 대한 교사의 자세와 책임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 행사를 주관한 경기도 보육교사교육원 연합회(회장 이창수)는 “어머니의 마음을 소유한 보육교사 양성”을 강조하며 “ 보육교사 교육원이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보육교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생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다”고 약속했다.
발표회에 참가한 예비 보육교사들은 “발표회를 준비하는 지난 3개월 동안 보육인으로서 동료애와 연대감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보육교사로서의 사명감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2011년 2월까지 양성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양성교육을 이수하면 보육교사 3급 자격을 취득하여, 보육교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김문수 도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보육교사는 이 나라의 꿈나무를 키우는 중요한 직업이며, 오늘 실기발표를 통해 보육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영유아 보육서비스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데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비 교사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만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봐달라”고 당부하였다.
김 지사는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 엄마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보육수요자에게 맞는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어머니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보육서비스를 발전시키겠으며, 보육인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처우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