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 정자~광교 구간 29일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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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7-28 13:22 댓글 0본문
신분당선 연장 정자~광교 구간 29일 기공식
공사기간 60개월, 2015년 개통, 수원·용인 등 서울 강남권과 직결
신분당선연장 1단계 사업인 정자~광교간 복선전철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하기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29일 오후 3시 용인시 수지체육공원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김진표, 한선교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분당선연장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신분당선 종점역인 성남시 정자역에서 수원시 이의동 광교택지개발지구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2.8㎞ 구간으로 6개의 정거장과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선다.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1조257억원이 투입되며, 6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5년 개통된다.
경기도는 정자~광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남동부지역인 용인, 수원 지역과 서울 강남권을 직결하는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며, 특히 광교에서 강남까지 30분대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2008년 11월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2009년 12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경기철도주식회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하여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