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경인 고속화도로 8월 1일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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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7-28 13:19 댓글 0본문
제3경인 고속화도로 8월 1일 완전 개통
지난 5월 3일부터 무료 운영 중인 제3경인 고속화도로가 오는 8월 1일부터 완전 개통돼 통행료를 징수한다.
이날부터 징수할 통행요금은 승용차 기준으로 고잔영업소 1,000원, 물왕영업소 1,000원 및 연성IC 영업소 600원이다. 정왕IC 영업소는 무료로 운영되며, 시흥시 목감동에서 인천시 까지 전 구간을 이용할 경우 2,000(고잔영업소, 물왕영업소 각 1,000원)원이 부과된다.
시흥시 목감동과 인천 송도 신도시를 잇는 이 도로는 제삼경인고속도로주식회사에서 민간자본 4,573억원, 경기도에서 2,191억원 등 총 6,764억원을 투자하여 총 연장 14.27㎞, 폭 23.4~30.6m의 왕복 4~6차로로 건설되었다.
개통 이후 현재까지 약 300만대의 차량이 이 도로를 이용하였고, 현재 하루에 고잔영업소 기준 6만4,000대, 물왕영업소 기준 4만3,000대가 이 도로를 이용하는 등 영동고속도로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 구간, 제2경인 고속도로 지·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도로 개통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판교와 수원 등 수도권 남부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보다 거리로는 약 7km, 시간적으로 15분에서 25분 정도 단축되는 등 연간 약 910억원의 사회적비용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BTO방식(Built Transfer Operate)으로 건설되어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이 경기도로 귀속되며, 제삼경인고속도로 주식회사는 30년간 관리운영권을 부여 받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