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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디지털만화콘텐츠로 ‘콘텐츠 로봇’시스템 개발 완료

경기도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2008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3차년도 지원 사업”인『흙 이야기를 통한 만화콘텐츠개발』과『콘텐츠로봇 적용기술 연구』사업을 완료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학·관 협력사업으로 가톨릭대학교가 콘텐츠 로봇 휴먼인터페이스 제어기술 및 객체기반 제어기술을 개발하였고 , 키즈엔터테인먼트(경기도 부천시 소재)가 흙 이야기를 기반으로 디지털만화콘텐츠 개발과 콘텐츠 로봇을 기획 디자인하였다.

과제수행은 2006년 10월부터 2009년 6월까지 3년에 걸쳐 추진되었으며, 주요개발내용을 보면 '흙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콘텐츠 로봇에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만화 제작', '콘텐츠 로봇에 적합한 하이퍼텍스트형의 스토리 개발', '자동전환이 가능한 멀티레이어 그림소스 제작 및 조합 그래픽 설계', '만화콘텐츠를 활용한 콘텐츠 로봇 시스템 개발', '포즈와 행동에 반응기술 및 사용자 감성인식 및 반응기술, 사용자의 감성학습 기술 등 다양한 첨단 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색채와 감정 관계에 기초한 영상의 색변환 방법’은 이미 특허가 출원되어 타 기관과 회사로 기술이전 중에 있어 관련 산업으로 파생효과와 경제적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콘텐츠 로봇은 오는 9월 23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개관에 맞춰 만화콘텐츠 로봇 시연회로 개최될 예정이여서 일반에도 공개된다.

경기도는 이번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 CRC 과제수행을 통해 디지털만화콘텐츠 로봇 특허기술 선점과 서비스 창출을 통해 콘텐츠 로봇 및 디지털토이 시장 창출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천시의 만화산업과 로봇산업 클러스터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R&D 전문가 양성을 통해 새로운 고용창출에도 힘써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