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아파트 인공어초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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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5-25 15:27 댓글 0본문
물고기 아파트 인공어초 구경오세요
경기도는 올해 5월 29일(금)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리는 「제14회 바다의 날」행사장에 인공어초 모형과 수중촬영 사진을 전시하고 서식하는 장면 등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민들에게 인공어초 내 어린물고기들의 서식장면이 담긴 수중촬영 사진과 실제 인공어초 모형 등을 전시해 바다 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바다의 날을 맞아 특별 전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인공어초는 정삼각뿔형 어초 등이며, 어린물고기의 아파트라 불리 우는 인공어초에서 다양한 어린물고기가 서식하는 장면 등을 담은 동영상 및 사진자료를 포함, 모두 22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실시한 인공어초 효과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공어초 시설 후 어획량이 최대 6.6배, 평균 2.5배의 자원량이 증가하며 30년 경과시 16배의 순이익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는 효과가 뛰어난 인공어초를 선별하여 풍요로운 서해바다를 조성하고자금년에도 총 55억 6천만원을 들여 안산시 풍도 및 화성시 국화도 인근에 410ha의 해역에 아취형 등 모두 7종의 인공어초를 시설 중에 있다.
한편, 인공어초 시설 활성화를 위한 민간차원의 노력도 활발하다.
올해 5월 19일부터 20일(2일간)까지 화성시 도리도 및 국화도 해역에서 국내 최초로 정삼각뿔형 인공어초를 대상으로 ‘수중촬영 대회를 실시’했다고 화성시 백미리 어촌계는 밝혔다.
수중촬영대회 주관자인 해주이엔씨(주) 대표이사 백상현 사장은 소감문을 통해 ‘수중촬영 대회를 통하여 얻어지는 좋은 작품들을 국민 및 수산자원 관계자들에게 홍보하여 향후 좀 더 발전적이고 뛰어난 어초들이 개발되기를 기대하는 차원에서 대회를 실시하게 된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와 같은 인공어초의 우수성을 일찍부터 인식, 근해의 수산자원을 늘리고자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21년간 약 350억원을 투자하여 4,440ha의 인공어초를 시설한 바 있다.
경기도 배헌철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바다의 날에 실시하는 인공어초 및 사진 전시회는 도시화․공업화로 인해 사라져 가는 수산자원 회복을 크게 증식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경기도는 어업인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은 적극 추진하고 불법어업에 대하여는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년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은 UN 해양법협약 발효(94년 11월)를 계기로 국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하여 1996년 정부기념일로 지정됐다.
바다의 날 :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추정)한 5월 31일을 법정기념일인「바다의 날」로 제정, 금년에는 5. 31일이 휴일인 관계로 5. 29일(금)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