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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행사장 안전, 119가 지킨다

시·군 개최 행사장 구조·구급 대책 추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시·군에서 각종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행사장 안전을 위한 구조·구급 대책을 추진하는 등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내에서 5월에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는 74곳.

소방본부는 이들 행사장에 소방공무원과 차량을 배치하고 긴급구조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한 별도의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행사가 열리기 전에 취약 요인에 대한 관련부서와의 합동 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3,0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장에는 혼잡사고에 대비한 구조·구급대원과 특수차량을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

소방안전 체험장도 함께 운영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지난 5일 마감한 「2009 국제레저항공전」에서는 ‘119 소방안전 체험캠프’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내에서 개최되는 모든 행사장에서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행사장 안전을 담당할 개별 소방공무원의 임무에 대해 치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돌발 상황과 교통혼잡 등에 대비한 대책 등을 파악하여 완벽한 긴급구조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