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디자인스튜디오에 가면 꿈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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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4-03 10:42 댓글 0본문
경기디자인스튜디오에 가면 꿈이 실현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가 막대한 비용 때문에 제품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지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경기중기센터 등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005년 1월부터 첨단 디자인장비와 전문가를 상주시켜 중소기업의 제품개발에서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경기디자인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디자인스튜디오’는 원하는 기업은 누구든지 이용가능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간단한 신청만으로도 기업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작년 이용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 기업의 95%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제품 개발기간 단축 및 매출증대 등 회사운영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3% 이상이었다.
세부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예산절감 81%, 매출증대 19%, 기타 판로개척 순이었으며, 기업의 85%는 타사이용대비 예산절감 비율이 30% 이상 절감되었다고 답변했다.
또한 매출 증대와 관련, 전년 대비 10~30% 증가되었다고 답변한 기업이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경기디자인스튜디오’를 이용한 기업이 지난 2006년 197개사 500건에서 2007년 235개사 645건, 2008년 260개사 659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320개사 830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7년 12월 창업한 지니테크(대표 배민자, 성남 소재)는 ‘경기디자인스튜디오’를 통해 디자인 개발과 제품 홍보동영상 제작을 지원받아 최근 제2통신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와 2억원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주)세우테크(군포시 소재, 영수증프린터제조) 유상희씨는 ‘경기디자인스튜디오’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제품사진과 동영상으로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해 작년 대비 11%인 약 32억의 매출 증대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중기센터 진상훈 대리는 “디자인스튜디오에서는 온·오프라인의 간단한 신청을 통해 제품개발에서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며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용해 기업 매출에 크게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