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지사’김문수, 이번엔‘시장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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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4-03 10:23 댓글 0본문
택시지사’김문수, 이번엔‘시장 상인’
모란시장서 채소 과일 등 직접 팔며 민심 청취
올 들어 5차례에 걸쳐 일일 택시기사로 변신, 경제난 속 고된 민심에 귀 기울이고 있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이번에는 재래시장 상인 체험에 나선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오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성남 모란시장에서 일일 상인체험을 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채소와 과일을 직접 판매하며 상인과 재래시장을 찾은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상인체험에 앞서 9시 30분부터는 성남 중앙시장을 방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김 지사는 5일 새벽 5시부터 안산에서 6번째 일일 택시기사로 나서 12시간 동안 핸들을 잡을 예정이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27일 수원, 2월 15일 의정부, 21일 성남, 3월 15일 고양, 29일 용인에서 일일 택시기사로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