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기농대회 T/F팀 구성 및 사단법인 설립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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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3-27 10:58 댓글 0본문
세계유기농대회 T/F팀 구성 및 사단법인 설립허가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IFOAM OWC) T/F팀 구성 및 사단법인 설립허가
2011년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을 전담하며 실무를 담당할 T/F팀을 구성하고 조직위원회 조현선 부위원장, 이진찬 농정국장, 김기영 정책보좌관 및 조직위원회 최동근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별관 6층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도는 대회 추진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3월 25일 사단법인 설립허가가 승인됨에 따라 곧바로 대회업무를 전담할 T/F팀을 구성하고 사무실 개소해 대회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경기도가 지난 2008년 6월 이태리 모데나에서 차기 대회인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유치에 성공한 이후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조직위 준비모임을 갖고 2008년 11월 14일 조직위원장에 김문수 경기도지사, 부위원장에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조현선 환경농업단체연합회장, 집행위원장에 서종혁 한경대 교수를 선임하여 조직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경기도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동안 조직위원회 구성, 유기농발전 세미나 개최, IFOAM(세계유기농운동연맹) 본부 부회장 및 이사진 초청 컨설팅, IFOAM본부와의 계약 체결등 사전 준비작업을 착실히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행사프로그램 개발, 해외 IFOAM 회원단체에 대한 홍보와 참가 안내, 행사장소 준비 등 성공적인 행사수행을 위해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유기농업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팔당클린농업벨트 조성,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건립, 친환경농업 지구조성 등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는 2011년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9일간 남양주시와 인근 팔당지역에서 개최되며, 사전 Pre-Conferencc, 본대회, IFOAM 총회, 유기농산물 전시회, 현장체험방문 등이 진행된다. 사전 컨퍼런스에서는 유기섬유, 유기와인(전통주), 유기수산 등 품목별 및 주제별 학술회의가 진행되고 본대회에서는 유기농 발전 방향, 유기농인증기준 등 유기농업과 관련된 국제적 공통사항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국제무용대회, 세계 Wwoof 대회 등이 개최되며 방문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지역축제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조직위는 2011년 세계대회에 앞서 오는 10월 20일부터 4일간 한·중·일 등 아시아 50여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유기농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IFOAM(세계유기농운동연맹)은 전 세계 유기농업 생산자·가공업자·유통업자·연구자들의 연합단체로 유기농업의 실천과 확산을 통한 농업생태계 보전과 인류가 필요로 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충분히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기농업기술 보급, 국제인증제도 확산, 유기농업 관련 국제기준 제정 등의 일을 하고 있다.
1972년 프랑스에서 결성된 IFOAM은 세계 108개국에 750개 회원단체가 있으며 우리나라는 친환경농업단체연합회, 유기농업협회, 단국대 유기농업연구소, 팔당생명살림 등 44개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세계유기농대회(IFOAM OWC)는 매 3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면서 유기농학술대회, 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분야별·주제별 토론회, 유기농박람회, IFOAM 총회 등 행사가 개최된다.
IFOAM세계대회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경기도는 물론 한국의 친환경농업 위상이 격상되고 세계 유기농업 기술과 관련제품의 소개로 친환경농업 발전 및 유기농산물 소비촉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유기가공식품, 유기장난감, 유기섬유, 유기생활용품 등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 행사를 유치함으로써 약 110개국 2,200여명의 외국인과 약 8만여명의 내국인이 행사장을 방문, 경기도에 대한 홍보효과와 낙후된 팔당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이진찬 농정국장은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과 세계의 유기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2011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우리나라 유기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우리 농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협조를 통해 친환경농업을 육성하여 한국을 세계최고의 유기농업 국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