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대대적인 조직슬림화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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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2-17 15:09 댓글 0본문
경기도시공사, 대대적인 조직슬림화 단행
대규모 정책사업 효율적 추진코자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는 12월 15일 이사회를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여건에 대응하고 광교신도시, 동탄2 신도시 등 대규모 정책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방만한 조직을 대처.대팀제로 통합 개편하고 기능형 조직을 도입하는 등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하는 안건을 의결하였으며, 도의 승인이 나는 대로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경기도시공사는 사장, 감사, 3본부, 2실, 20처.단, 74팀으로 조직을 운영하여 왔으나, 프로젝트별 횡적조직으로 부서간 업무량 및 인원 편중이 심하고, 팀장급 인원이 전체 직원의 1/4이나 되는 등 조직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으며, 대처.대팀제 도입을 통한 조직슬림화로 보직자를 최소화하고, 프로젝트조직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보상처 신설, 해양복합단지 사업 등 맞춤형 복합단지사업추진을 위한 복합단지처 등 기능형 조직을 도입하는 등 대대적 조직개편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금번 조직개편을 통해 경기도시공사는 대처.대팀제 구현을 위한 조직 통폐합 및 TFT 정비하여 사장, 감사, 3본부, 2실, 20처.단, 74팀 ⇒ 사장, 감사, 4본부, 2실, 13처, 48팀으로 기구를 개편하여 증 1본부, 감 7개처.단, 26팀으로 대대적 조직슬림화를 구현하였다.
또한, 이한준 사장은 노동조합과 대화를 통해 정년 3년전에 도달하는 1.2급 직원에 대해서는 사장이 지정하는 특정업무를 수행토록 하여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보수도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여 10%~30%를 삭감하고, 명예퇴직 신청 자격기준을 완화하여 정년퇴직일이 5년이내인 직원의 경우에도 명예퇴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체된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 넣고, 실질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합의를 도출해 내는 구조조정안을 이끌어 내었다.
이러한 경기도시공사 경영진의 확고한 경영의지에 대하여 주무기관인 경기도에서도 수긍을 하는 분위기로 민선4기 정책사업의 차질없는 집행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경기도시공사는 내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의결하여, 도시공사의 내년도 예산규모는 7조3,005억원으로 작년대비 2조4,761억원이 증가하였으며, 총 4조2,815억원의 투자를 통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방침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