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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내 문화재 안내판 등 새 옷으로 갈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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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1-13 16: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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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내 문화재 안내판 등 새 옷으로 갈아 입는다

“남한산성에 대한 공공디자인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토지공사는 역사적.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남한산성 도립공원내 문화재 안내.해설판 등의 공공디자인 정비사업을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금년도 2억원을 경기도에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약속하며 2008년 11월 13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계용준 한국토지공사 부사장, 이건무 문화재청장이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남한산성 공공디자인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남한산성을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 명소로 탈바꿈 시키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하였다.

금회 지원되는 2억원은 남한산성 도립공원내 문화재 안내판 및 해설판, 기능성 안내판 등에 대한 디자인개발, 실시설계, 문안작성, 제작.설치를 위한 사업비로 사용되며, 2009년 2월까지 디자인개발 및 실시설계, 문안작성을 완료하고, 같은 해 5월 까지는 제작.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는 남한산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이용서비스 및 쾌적한 휴식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 까지 48억원을 투입하여 안내.유도사인 등 사인시스템, 벤치, 파고라, 가로등, 휀스, 음식점 간판 등 각종 사인몰 및 공원시설물에 대한 공공디자인 정비사업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 디자인총괄추진단은 지난 10월 31일 중앙일보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체한 2008년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엑스포에서 남한산성도립공원 공공시설 디자인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고, 이 디자인 개발을 토대로 하여 시설물 설치에 도비 17억원을 투자할 계획에 있다.

또한, 한국토지공사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연계 추진하고 있는 문화재 안내.해설판과 기능성 안내판까지 정비가 완료되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의 이미지로 거듭나게 될 것 이라고 하면서, 이번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남한산성 문화재 안내책자와 음성 안내기 등 기타 안내 매체의 개선에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화재청에서는 남한산성의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전국에 있는 산성, 성곽 유적지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한산성을 관리하는 경기도와 지역에 기반을 둔 공기업(한국토지공사), 그리고 문화재를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인 문화재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자간 협력모델로 산성성곽 유적뿐만 아니라 문화유산 공공디자인 개선의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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