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2동 봉사단체 모두 뭉쳐 ‘찾아가는 도우미’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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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7-06 08:32 댓글 0본문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2동의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3개 단체 회원 100여명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돌보기 위해 연합회를 결성했다.
이른바 ‘찾아가는 도우미’ 활동을 적극 전개하기 위해 이들 회원들은 관내 가족 없이 홀로 지내는 거동 불편 독거노인 30세대를 우선 선정했으며, 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소요되는 일체의 비용은 정자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 도우미들은 회원 3~4명이 한 조를 이뤄 조별로 지정된 가구를 월 1회 이상 방문, 김치, 밑반찬 등을 직접 만들어 전달함은 물론 노인들이 손수 하기 힘든 청소, 빨래하기, 쓰레기 버리기 등을 대신 해드릴 계획이다.
특히 독거노인들에게 친근한 말벗이 돼 드려 소외감을 해소하고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참봉사를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자2동사무소는 방문보건 및 복지서비스 연계 체계를 구축, 매년 11월경에는 봉사도우미 요구도 및 만족도를 조사해 다음 연도 활동에 반영 추진토록 운영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이뤄 소외계층의 복지문제를 사회가 공동으로 분담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