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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장애우와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

성남시는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28일 분당구 하산운동376-1번지 1.0ha 면적의 임야에서 ‘장애우와 함께하는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 지역 내 특수학교인 혜은학교, 성은학교의 장애우 30명과 시청 공무원 160명 등 총 190여명이 참여해 자작나무 470주와 스트로브잣나무 336주 등 총 806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시는 이번 나무심기행사를 장애우와 함께 실시함으로써 산교육의 장을 제공함은 물론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림환경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식목일 행사 대상지인 분당구 하산운동은 옛 쓰레기 매립장으로 지난 1993년 쓰레기 매립이 종료돼 나지대로 방치돼 오다가 이번에 성남시가 내공해성 수목인 자작나무와 잣나무를 집중 식재해 경관 차폐 등 적극적으로 산림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