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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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3-27 10:04 댓글 0본문
경기도,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마련 !
관계관 회의 및 산불방지보도단 발대식 개최
경기도는 최근 산불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동해안과 같은 대형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3월 26일 ‘특별 대책’ 시달회의 및 산불예방.진화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특히, 청명과 한식 등 연중산불이 가장 많은 시기와 4.9 총선일이 겹쳐 국민의 관심과 행정력이 이완될 것을 대비하여 3월 27일부터 4월 13일까지를 ‘산불총력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로 인한 대형재난 발생을 사전에 차단키로 하고, 이 기간중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고 기관장급 공무원의 비상근무 체계유지, 산불위기경보 발령 및 경보별 조치기준 이행철저, 소방서, 군부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구축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아울러 산불규모에 따라 중.소형산불(30㏊까지)은 시장.군수가, 대형산불(30㏊이상)은 도지사가 진화 지휘키로 하는 등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기로 하고, 산불의 조기발견 및 초동진화를 위하여 지상에서는 산불전문진화대 및 감시원을 구역별로 배치하여 주요등산로 및 취약지를 상시 순찰하고, 공중에서는 도내 헬기(임대 17대, 소방 3대, 5개항공대)를 전진 배치하여 공중계도 및 진화에 신속 대처키로 하였다.
또한, 경기도는 이날 산불의 예방 및 진화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를 위하여 도.시.군 산불관계관을 단장으로 하는「산불방지보도단」을 발족하여 발대식을 갖고 산불조심의 대국민 경각심을 고취시키기로 하였다.
경기도는 대다수 산불이 해빙기와 더불어 산을 찾는 입산자 실화와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만큼, 산불 가해자는 색출하여 엄중 의법조치 하겠지만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히고 산불에 대하여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