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노숙인, 태안에서 막바지 봉사활동 펼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8-03-21 10:53 댓글 0본문
도내 노숙인, 태안에서 막바지 봉사활동 펼쳐
기름때 닦아내며 자활 의지 다져
경기도 노숙인시설연합회(회장 정충일)는 3월 20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두멍재 해안에서 기름 방제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기름 제거 작업에는 수원 희망의 쉼터 등 도내 5개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숙인.시설직원 30여명과 청소년 쉼터 젊은이 10여명 등 모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그 동안 태안지역 방제 봉사에는 도내 노숙인 44명이 5회에 걸쳐 참여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제작업 편의를 위해 도 노숙인시설연합회는 간식과 아침식사를, 한국교회봉사단(대표 김삼환 목사)은 대형버스 1대와 방제복, 마스크, 장갑, 도시락 등을 마련했다.
도내 10개 쉼터에서 보호받고 있는 노숙인은 2월말 현재 221명이며 거리 노숙인은 15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