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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사회통계조사 발표, 시민 행복지수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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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2-25 11: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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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사회통계조사 발표, 시민 행복지수 6.28

성남시는 지난해 10월에 실시한‘제1회 성남사회통계조사’ 분석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지역주민의 생활 및 의식수준을 조사해 정책방향 및 정책입안자료로 활용할 목적으로 실시된 사회통계조사는 주거·교통·환경·교육·문화·복지 등 12개 분야, 총 75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으며 지역 내 표본 1천978가구에 거주하는 만15세 이상의 시민 4천395명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응답율98.9%표본오차± 2.19%p)를 분석한 결과 건강, 가족, 사회생활, 직업 등의 6개 분야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행복지수(10점기준)는 평균 6.28점으로 집계돼 대체로 삶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만족은 분당구가 3.42점(5점기준), 수정·중원구가 2.66점으로 분당이 제일 높게 나타나 쾌적성, 녹지 등 주변환경 편익시설이 주거만족도와 직결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탄천공원은 61.2%가 만족해 성공적인 평인 반면 교육환경, 여가활용, 지역문화행사는 상대적으로 만족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래시장 이용의 경우 대형할인매장이나 동네슈퍼보다도 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분당구지역은 71.2%가 대형할인매장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래시장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 주차시설확보와 주변환경정비, 가격정찰제를 꼽아 소비패턴이 편리, 실용, 쾌적, 투명성향으로 변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비부담에서는 단연 사교육비 부담으로 소득수준과 관련 없이 전계층이 교육비를 가장 큰 부담이라고 응답했다. 분당구의 경우 가구당 월100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가구가 29.8%로 나타났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참여에 대해서는 90.7%가 희망했으며 자치단체의 역할로는 방과후 보충학습지원 52.8%, 인터넷과외 21.5%, 케이블방송 9.2%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에 대해서는 시민의 절반정도만 건강관리를 하고 있으며 관리방법은 달리기걷기 43%, 실내운동 19.6%, 등산 16.1% 순으로 응답했다. 또 노인의 어려움은 경제력〉소외·고독〉건강 순으로 조사됐고 30대에서 50대사이의 연령은 70%이상이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반면 60대이상은 44.6%에 그쳤다.

또 지역사회문제와 관련해서는 지역불균형발전, 교통, 경제문제 등을 심각한 것으로 꼽았으며 거주자 안전 불안순위는 치안·방범, 야간보행, 화재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 환경오염에 대하여는 대기 및 수질오염이 쓰레기환경오염 보다 더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해 시는 이밖에도 수도권 및 전 국민의 관심항목으로 전국 최초로 조사한 자치경찰도입견해, 초등생영어교육관과 방과 후 관리실태, 국제결혼관, U-city, 프로구단유치견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견해, 복지보건분야 등도 조사해 성남시민 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의 의식성향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자료도 함께 포함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주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의식, 생활만족도 등을 정확히 파악한 통계자료를 활용해 앞으로 균형적 지역개발을 위한 중장기적 정책입안의 결정에 합리성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부결과는 2월중 발간될 제1회 성남시 사회통계조사보고서를 통하여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성남시청통계홈페이지(www.cans21.net/stat/index.asp)로는 2월 25일부터 서비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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