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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0년까지 20개 음식문화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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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2-14 13: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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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0년까지 20개 음식문화거리 조성

경기도는 오는 2010년까지 음식문화 시범거리 20개소, 맛깔스런 경기 으뜸음식점은 2009년까지 200개소를 선정한다.

주5일 근무제 확산, 외식산업 성장과 비례하여 음식점 개업이 증가하고 있으나 쉽게 창업할 수 있다는 인식과 사전 준비 없는 개업으로 이들 영세음식점의 도산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지난 2006년 도내 일반음식점 신규 신고업소는 12,257개소인 반면 폐업은 13,030개소에 이르고 있어 신규 개업보다 폐업이 많았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창업실패를 방지하고 동종 영업자간 양극화를 위해 영세업자 경영능력 및 기술혁신.유도, 경영노하우 습득 기회제공 등 외식 경영인 지원센터를 통해 창업 마인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향토ㆍ전통음식과 먹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맛깔스런 경기 으뜸음식점』과 『음식문화 시범거리』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맛깔스런 경기 으뜸음식점』은 2009년까지 200개소를 『음식문화 시범거리』는 2010년까지 20개 거리까지 확대 지정.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조성된 음식문화 시범거리는 11개 거리로, 수원 “나혜석 문화의거리”, 안양 “평촌먹거리촌 음식문화거리”, 안산 “댕이골 전통음식거리”ㆍ“대부도방아머리 먹거리타운”, 용인 “기흥맛깔촌 음식문화거리”, 시흥 “오이도 음식문화거리”, 화성 “제부도 모세거리”, 안성 “안성맞춤 먹거리타운”, 남양주 “풍속마을 음식문화거리”, 파주 “맛고을 음식문화거리”, 양주 “양주골 한우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설치.운영한 외식경영인 지원센터가 영세 음식점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외식경영인 지원센터의 경영자반을 수료한 성남 신흥동 “만석꾼” 운영자 양해록씨는 강의내용과 실습과정에서 익힌 경영개선 및 조리기술을 바탕으로 「한방 메생이 전복 삼계탕」을 개발해 업소의 히트메뉴로 자리 잡아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고 말했다.

『외식경영인 지원센터』는 음식점 경영 및 창업교육을 희망하는 영업주에게 경영 능력.노하우 습득과 창업 컨설팅 등을 교육하여 바람직한 경영과 창업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식품사고 예방, 패키지 교육프로그램 강화, 상권정보시스템 적극 활용, 영업환경 변화 대응능력 제고 등을 강화 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영세 자영업자 대책」과 「음식업계 불황극복 세미나」개최를 계기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외식경영인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초등학생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식품 식별능력 제고와 식중독 예방수칙 실천 생활화를 위해 『소비자 식품안전교실』 확대운영으로 집단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식중독 사고 저감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2월 14일 오후 2시에 한국음식점중앙회 경기도지회 대강당에서 시군 음식지부, 공무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식경영인 지원센터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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