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사랑의 우수리 운동’으로 어려운 동료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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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2-05 10:30 댓글 0본문
분당구, ‘사랑의 우수리 운동’으로 어려운 동료 도와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이용중)는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우수리 운동’으로 모금한 성금 80만원을 생활이 어려운 구청 공무원 3명에게 각각 20만원과 30만원씩 지난 4일 전달했다.
‘사랑의 우수리 운동’은 분당구청 공무원들이 매달 봉급 수령액 중 1,000원 미만의 우수리 금액을 적립해 마련한 성금으로 지역 내 불우시설과 어려운 직원을 돕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구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2005년 12월부터 시작돼 그동안 사회복지시설 2개소, 구 공무원 14명에게 총 2백59만원의 물품과 성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성금을 전달받은 구 공무원 중 2명은 각각 대장암과 갑상선암으로 투병 중이며 다른 한명은 부친이 협심증으로 중환자실에서 장기 치료 중이다.
구 관계자는 “사랑의 우수리 운동을 통해 우리 주위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 주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의 실천 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