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한수해지역에 1억원 상당 긴급구호물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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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8-27 11:38 댓글 0본문
경기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에 1억원 상당의 긴급구호물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구호물자 지원은 라면과 밀가루로서 약 1억원 상당에 달하며 경기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북한 주민에게 긴급구호물자를 보내기로 결정했다.하였다.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측의 주민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구호물품중 밀가루 76톤은 25일 개성의 육로로 전달할 예정이며 이미 선적을 끝낸 라면의 경우 24일 인천항을 통해 북한 남포항으로 보내져 북측 민화협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도가 지원하는 물품은 옛 경기지역인 개성.개풍 인근지역에 우선 지원토록 할 것이며 침수가 심해 농작물생산에 어려움이 있는 평양 강남군 지역에도 지원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는 팜뱅크를 통해 의약품을 모집하기로 했으며 의약품이 모아지면 북측 수해현장에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4년 북한 룡천역폭발사고때 남북교류협력기금 1억원, 사회복지기금 1억원 등 2억원을 지원했으며 1억원 상당의 21종 82,000여개의 긴급구호의약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