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도심속 친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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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8-21 16:32 댓글 0본문
농협, 도심속 친구로~
봉사단, 농촌일손외에도 노후 가구 및 목요봉사 앞장
농협 성남시지부(지부장 전흘수)는 21일 성남시 수진동 거주 독거노인가구의 노후화된 도배·장판을 교체해 주는 봉사를 실시했다.
수진1동에서 가족 없이 혼자 단칸 지하방에서 거주하는 정길순(여, 76세) 할머니 댁의 답답한 지하방의 어두운 도배와 습한 바닥의 장판을 모두 덜어내고 깨끗한 도배지로 새롭게 단장됐다.
정길순 할머니는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도배지 색이 바랜 것도 몰랐는데, 깨끗한 새 방에서 지내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전흘수 지부장은 "농협의 이웃사랑 실천은 계속될 것이며, 이웃과 함께하는 농협이라는 이미지가 널리 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한 직원들과 함께 흐뭇한 표정으로 땀을 닦아 내렸다.
성남시지부 직원들 20여명은 이 날 도배장판 교체활동 외에도 신흥동에 소재하는 '열린사랑의 집'(원장 임효숙)을 방문하여 목욕봉사와 청소를 실시하는 등의 이웃사랑 실천했다.
지역사랑 이웃사랑을 모토로 한 성남시지부 직원들은 장애인시설에 대한 봉사활동에 이어 우리 주변에 어렵게 혼자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의 환경개선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원해주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6월에 처음 시작한 독거노인 가구의 도배장판 교체 봉사는 금년도에 총 6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독거노인가구에 대해 매월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봉사활동도 실천하고 있어 보이지 않는 이웃사랑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