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나는 일터, 행복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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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8-23 15:46 댓글 0본문
살맛나는 일터, 행복한 병원
좋은나라 운동본부, 병원계 최초로 분당서울대병원 전격 출연
KBS 2TV 좋은나라 운동본부(일, pm4:45) 프로그램 중 <대한민국 해우소, 풀고 삽시다!> 코너에 분당서울대병원이 참여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2일 병원 대강당에서 병원 집행부를 비롯한 교직원, 환자·보호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녹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개그맨 표인봉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해우소, 풀고삽시다!> 코너는 우리 사회의 기둥인 직장인들의 고단한 한숨을 달래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매주 우수 기업체를 찾아가 직장인들이 평소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와 상사 또는 부하직원 등 주위 사람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마이크로 소프트, 포스데이터, 우정사업본부, 소망화장품, 코리아나 화장품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출연한 바 있는 이 코너에 병원계에서는 처음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이 참여하여 의사·간호사·검사파트·사무파트 등 다양한 직종이 팀웤을 이뤄 환자를 돌보며 근무하는 병원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를 비롯하여 진단방사선과 여상근 방사선사, 약제부 노영미 약사, 노인의료센터 권혜은 간호사, 내과계중환자실 임금주 간호사, 수술부 윤세영 간호사 등 분당서울대병원의 끼 많은 명물 6명이 출연하여 수면내시경 중에 있었던 일, 강흥식 원장님에게 바란다, 잊지 못할 담배 할머니, 직원 여러분 이것만은 제발, 사랑하는 남편에게 등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사연들을 재치 넘치게 소개해 주어 녹화에 참석한 방청객을 마음을 사로 잡았다.
<좋은나라 운동본부>의 제작진들은 지금껏 어느 기업에서보다도 병원에서의 에피소드가 다양하고 출연자들의 열기가 뛰어났다며 3시간의 녹화분이 모두 재미있어 어느 부분을 편집해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녹화를 처음부터 지켜본 환자와 보호자들도 “환자를 위해 이렇게까지 병원 직원들이 노력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마음을 쓰고 있는지 미처 몰랐다.”며 “직원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으니 병원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고 신뢰도 더욱 쌓였다.”며 즐거워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강흥식 원장은 “이번 공개 녹화을 통해 직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다함께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시청자들이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병원 직원들의 진솔한 마음을 이해하는데도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