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정의 천사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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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5-23 17:44 댓글 0본문
분당구(구청장 이용중)에서는 94년 입주한 후 지금까지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아파트 새시를 하지 못한 저소득 4세대(독거노인2세대,장애인2세대)에게 후원자를 결연하여 22일 전달했다.
이번 결연사업에는 분당구 기능미화협회(회장 하승남)에서 성금 113만7천원,분당동 월드메르디앙(대표 이옥자) 거주민 들 께서 100만원을 기탁하고 야탑동에 있는 반도트랜스(대표 유진식)에서 고가사다리차를 무료로 제공했다.
분당구의 저소득 밀집지역 거주자중 13여년 동안 새시를 하지 못하고 생활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3개 단체에서는 선뜻 이웃돕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으며 특히 분당구 구두기능미화협회에서는 본인 들 조차 어려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그들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성금은 회원 4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조성하였다.
또한 분당동 월드메르디앙 거주자들은 해마다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사 경기가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반도트랜스에서 고가사다리차를 하루 종일 무료로 제공했다.
이런 분들이 있기에 옛 시인의 한 구절을 떠올리게 한다. 아직도 우리사회는 살만한 곳이 이라고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하여있는 작금에 소외 되어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보고 돕는 것은 누구나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쉬운 일이 아니다.
사회적인 갈등을 해소하고 더불어 잘사는 분당구를 만드는데 이분들이 실존하는 천사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