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오·이 데이, 분당에서 숨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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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5-18 19:17 댓글 0본문
예수의 오·이 데이, 분당에서 숨쉰다
무지개동산 예가원, 재활원 이전건립비 위해 사랑의 밥집 마련
장애아동시설인 무지개재활원(송파구 거여동)의 시설 이전과 이에 따른 건축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사랑의 밥집 ‘오·이 데이’행사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현역 인근 중국음식점 미스터 치우에서 열린다.
18일 사회복지법인 무지개동산 ‘예가원(분당 야탑동 소재)’은 “무지개재활원은 시설임대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송파구 재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본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자선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들이 심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정신지체장애인들에게는 사랑의 공동체를, 지역사회의 자치단체와 기업, 그리고 주민들에겐 소외 받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주는 이음새 역할도 도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이 데이 행사는 예수가 한 어린아이가 내놓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명의 사람에게 나눠주고도 12광주리를 남긴 오병이어 기적의 줄임말로 나눔의 미학과 희망을 전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무지개동산 ‘예가원’은 정신지체를 지니고 있는 중증 성인 정신지체 가족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질적인 서비스, 재활에 필요한 교육, 치료, 상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1년에 설립됐다.
한편, 행사는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데 티켓으로 식사를 하게 되면 떡과 과일이 추가 되며 음식값의 일부가 장애아동 희망의 집 건축기금으로 적립된다. 티켓 문의 031-705-2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