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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훈 도의원, “성남시의 미래는 피지컬 AI의 중심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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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0-20 19: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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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훈 도의원, “성남시의 미래는 피지컬 AI의 중심 지역이다”

경기도 2029년까지 총 151억 원(국비 100억 포함) 투입 결정



전석훈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이 강조해 온 피지컬 AI 산업이 마침내 성남시에 인공지능 기술개발 센터가 구축되는 것을 시작으로 첫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대규모 데이터를 미리 학습시켜 다양한 목적의 인공지능 응용모델을 빠르고 경제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하는 기초 인공지능 모델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개별 기업이 처음부터 별도 모델을 개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파운데이션 모델과 제조 특화 템플릿을 바탕으로 불량 예측, 설비 이상 감지, 생산계획 자동 최적화 등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신속히 구현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센터 구축을 위해 2029년 12월까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151.4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관하고 KAIST가 참여하며, 최신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AI 학습과 모델 검증을 지원한다. 아울러 생산·품질·설비관리 분야에 즉시 적용 가능한 알고리즘과 템플릿을 제공하고, 제조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한 실무형 AI 교육과 직무 전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의 기술 인력난 완화에 나선다.


경기도는 센터를 도내 제조 데이터의 고품질 수집·정제·학습을 체계화하는 허브로 삼아, 기업들의 AI 전환 속도를 높이고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량률과 재작업률을 줄이고 납기 준수율을 높이는 등 생산 효율을 실질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직접적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유치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피지컬 AI 산업 육성’ 전략의 핵심 축으로도 자리매김한다. 도는 판교·시흥·하남·의정부·부천에 조성 중인 AI 클러스터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성남 일반산업단지에는 국내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하는 ‘피지컬 AI 랩’ 개소를 앞두고 있다. 더불어 AI 대학원 연구 활동 지원, 빅테크 기업 연계 인력 양성 과정, AI 리터러시 교육 등을 통해 매년 2,100명의 AI 인재를 양성해 생태계를 넓혀갈 방침이다.


전석훈 경기도의원은 “제조 강국의 경쟁력은 AI 전환 인프라에서 시작된다”라며 “그동안 강조해 온 파운데이션 모델과 공공 컴퓨팅 기반의 제조 AI 지원 허브가 성남에 유치된 만큼, ‘데이터로 품질을, AI로 효율을, 사람으로 현장을’이라는 원칙 아래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경기도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심장부로, 피지컬 AI 산업 육성과 제조 AI 개발지원의 필요성이 가장 큰 지역”이라며 “이번 센터 유치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대전환 시대에 세계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성남 유치를 통해 공공이 기반을 깔고 기업이 성과를 내는 실용형 혁신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표준화된 제조 AI 전환 모델을 구축해 지역산업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투자 유치 등 파급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경기도가 대한민국 제조 혁신의 표준을 제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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