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오염의 주범, ‘폐공’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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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8-02 14:13 댓글 0본문
지하수 오염의 주범, ‘폐공’찾습니다
성남시는 지하수의 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지하수 자원을 보존키 위해 ‘미사용 지하수 폐공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난대책과 및 각 구청 건설과에 지하수 폐공 신고 및 안내창구를 개설, 시민들의 자진 신고를 유도하고 폐공을 신고한 시민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폐공’은 농업용수 또는 공업용수나 생활용수 확보를 위해 무단으로 지하수 관정을 뚫다 제대로 이용되지 못한 채 되메움을 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경우이다. 이러한 ‘폐공’은 각종 폐수나 쓰레기, 오염된 지표수 등 오염물질의 유입통로 및 이동경로 역할을 해 중대한 지하수 오염 원인으로 작용한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와 참여를 유도키로 하고 관내 방치 또는 은닉된 폐공을 신고할 경우 150mm 이상 대형 관정은 1공당 8만원, 그 외 소형관정은 1공당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 폐공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이 전국적으로 심각한 수준에 있다”며 “폐공이 적절하게 처리돼 지하수가 더 이상 오염되지 않도록 발견 즉시 시청 재난대책과나 각 구청 건설과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