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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발벗고 나선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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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7-27 11:0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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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서는 지난번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로 엄청난 수해를 입은 강원도 평창군과 홍천군등 수해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복구 작업과 이재민 구호에 나서 인력 지원에서는 각종 사회단체 구성원을 비롯한 민간자원봉사 요원과, 장비 부문에서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백호우, 덤프트럭등 중장비 및 방역, 의료장비를 동원하여 현지에서 연일같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1일 새벽 어둠을 가르며 성남시 화훼총연합회(회장 이광)회원 120명이 강원도 평창으로가 이재주민과 함께 집안에 들어찬 토사를 삽으로 퍼내고 꺼낸 가재 도구를 손질하며 이재민과 아픔을 함께 나눈 것을 시작으로 성남시 공무원, 시의원, 봉사단체회원, 자율방범대원등 1,000여명이 수해 현장에서 연일같이 복구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호우로 잘려나간 농수로와 지방 도로의 복구를 위해 백호우, 덤프트럭등 중장비 4대를 동원 평창군 도암면 일대에서 10여일간(연40대) 체류하며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수마가 휩쓸고간 마을에는 항시 전염병 발생이 있기마련, 수정구보건소를 비롯한 3개 보건소와 방역지원업체, 시의사회 소속 의사등 의료자원봉사 대학생등 100여명이 나서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 일대에서 방역소독 및 주민 무료진료등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재민에 대한 성금품 답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성남시새마을회원, 하나로마트, 여성단체협의회원등이 떡,고추장, 된장,버너,의류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필수품을 1300여만원어치 전달하고, 성남시의회(의장 이수영)의장단도 의정활동비로 받은 비용중 전의원이 모금에 동참하여 25일 홍천군의회를 방문 25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성남시청 자치행정과에서 수해복구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용(행정7급, 40세, 남)씨는 우리시에서 전개하고 있는 수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활동이 이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어 수해의 아픔을 딛고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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