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시민과 후배시민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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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1-23 07:59본문
'선배시민과 후배시민이 함께'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제18회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상진)에서는 16일 부터 20일까지 5일간 성남시 내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필요성 인식, 노인인식개선,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18회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청소년, 선배시민대학 수료 어르신,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보드게임 강사 어르신 및 사회복지학과 대학생 실습생이 함께 활동하였다. 또한 자원봉사·노인의 이해 교육, 보드게임, 노인체험활동, 노인인식개선 포스터 제작, 지역 내 문제 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선배시민대학 수료자 신모 어르신(여, 71세)은 “손자·손녀 같은 아이들과 여러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해 고민해보고, 복지관 인근 교통안전, 환경정화에 대한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여 진행해본 것이 인상 깊었다. 지역 발전에 약간이나마 기여한 것 같고 학생들에게 어른으로서 사회에 관심을 갖는 방법을 알려준 것 같아 흐뭇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어르신의 성공적인 노년기 영위를 위한 사회참여 및 공헌활동을 지원하고자 선배시민 대학을 운영 중이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김모 학생(여, 16세)은“처음에는 봉사 시간을 채우기 위해 참여했는데 어르신, 대학생 언니오빠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면서 재미를 느꼈다. 평소 어르신들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았는데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도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가능하다면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며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참여 청소년인 남모 학생(남, 18세)은“보드게임을 할 때 기본 게임방법 외에도 다른 방법을 직접 탐구하고 응용해서 알려주는 어르신의 모습이, 기존에 생각했던 고리타분한 어르신의 모습과 많이 달라 새로웠고 멋져 보였다”며 노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고 하였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은 중·고등학교 여름방학인 7.31(월) ~ 8.4(금) 기간에도 운영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는 중원노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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