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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맞이 생필품지원사업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청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지역 내 저소득 및 수급자 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따뜻한 겨울을 기원하였다.

매년 겨울이면 후원금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생필품 및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내 저소득 및 수급자 가정을 지원하여 왔으며 600여 세대의 저소득 가정이 이를 통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금번 생필품지원사업은 종전과 다르게 저소득 및 수급자 가정 뿐만 아니라 통반장님의 추천을 받은 차상위 계층에 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의 폭을 더욱 넓혔다.

통반장님들은 적극적으로 가계가 어려운 가정을 발굴하여 추천서를 작성해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였으며 복지관에서도 미처 발굴하지 못한 차상위 계층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총 20여 차상위 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게 되었다.

생필품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청솔종합사회복지관장(김옥규)은 “한 가정에 전달되는 작은 정성이 지역내 많은 주민과 후원자들의 정성이 모아진 큰 선물이다. 우리는 전달자의 입장에서 후원자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기를 소망하고, 우리 저소득 주민들이 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생필품을 전달받는 어느 한 독거노인은 “이렇게 시시때때로 챙겨주시어 샴푸하나 비누하나라도 덜 살 수 있어서 내가 사는데 큰 보탬이 되니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전해 전하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