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지원센터 언어교정특강‘Speech Academy'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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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6-17 09:39본문
새터민지원센터 언어교정특강‘Speech Academy' 개최
분당구에 거주하는 새터민(북한이탈주민) 현모(38)씨는 한국에 정착한 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말투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이 부담스럽다. 특히 급할 때마다 튀어나오는 북한 사투리는 그 자신을 ‘주변인’으로 만든다.
이러한 정착과정상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은 새터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서 2009년 신규 프로그램인 언어교정특강 ‘Speech Academ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착기간이 3년 이상인 새터민 경우 사회생활을 하며 가장 난관에 부딪히는 것이 자신의 언어에 대한 부분이라고 말하며 이로 인해 심리적위축감을 가지게 되어 언어교정의 필요성을 갖고 여러 기관을 찾아보았지만 새터민들의 특성에 맞는 기관을 찾기가 어렵다고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내 새터민들의 언어교정을 통해 남한사회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직장, 학교 등 사회 환경에의 적응을 돕고자 8회기에 걸친 집중특강을 진행 중에 있다”고 하며 2009년을 시점으로 하여 성남시 내에 거주하는 새터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접근을 통해 정착과정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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