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취미생활에서부터 전시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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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2-18 10:11본문
장애인들의 취미생활에서부터 전시회까지
한솔복지관에서는 장애인분들의 취미·여가생활을 향유하는 동시에, 지역내 주민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변화 시키기 위하여 2008년부터 한국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국화 교실은 지역 내 한 장애인 분의 권유로 인하여 시작이 되었다. 비록 “자신의 몸이 불편하지만, 자신의 가지고 있는 장기(한국화)를 살려 지역 내 장애인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보수로 한국화 교실 강사를 하겠다”라며 프로그램 개설을 한솔복지관에 요청하였다.
장애인분들에게 한국화 교실은 매우 생소하였다. 처음에는 몸이 불편하여 붓 잡는 것조차 어려웠으며, 색의 조화를 맞추어 칠하는 것도 매우 힘이 들었다. 하지만 2년이라는 시간동안 자신의 신체적·정신적 한계를 이겨가며 열심히 한국화 그리기에 열중하였으며, 그 결과 ‘한국화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18일 열리는 이번 ‘한국화 전시회’는 단순한 그림 전시회가 아니라, 장애인분들이 2년 동안 노력한 땀의 결실이다. 한솔복지관장(성화스님)은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인식이 전환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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