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5혼비, “인디밴드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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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2-19 09:22본문
공군 15혼비, “인디밴드가 떴다!”
최신 시설 · 실력파 인디밴드 · 장병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환상의 무대
공군 15혼성비행단(이하 “15혼비”)은 지난 1월 28일 통합 문화공간의 메카가 될 공군 제1호 종합문화홍보센터 개관식을 가진 이래 2월 17일(수) 개관 축하 및 15혼비 장병 사기 진작을 위해 인디밴드의 축하 공연을 가졌다.
이날 초청된 대표 인디밴드 『날마다 그날』,『폴라로이드』는 4인조 모던 록 밴드그룹으로 인디밴드의 본거지 홍대 클럽가에서도 인정받는 실력파 그룹들이다. 특히 장병들의 문화욕구 충족 및 문화 활동의 저변 마련을 위해 위문공연에 선뜻 나섰다.
15혼비의 대표 밴드 동아리 『스윙보이즈』의 힘찬 드럼소리와 함께 시작된 이날 공연은 『날마다 그날』의 대표곡 ‘길’, ‘날마다 그날’ 등이 이어졌으며 뒤이어 『폴라로이드』의 대표곡 ‘미련 Part2', '날 사랑한다 그건 거짓’ 등 총 12곡 이상의 노래가 이어져 열광의 무대가 펼쳐졌다.
완벽한 사운드와 조명 시스템을 갖춘 시설과 초청 밴드의 화려한 퍼포먼스 그리고 15혼비 장병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홍대의 클럽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 했다.
이 날 열광의 무대를 이끈 밴드 ‘날마다 그날’의 리더 윤태식(28)은 “단순히 군부대 위문공연으로만 생각하였는데 마이크, 스피커, 조명까지 최신 설비를 갖춘 종합문화홍보센터를 보고 과연 여기가 군대가 맞는지 믿을 수 없었다.”며 “열정적으로 호응해준 15혼비 장병 여러분들과 좋은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이천은 병장(24)은 “평소에 인디밴드에 관심이 많았는데 부대에서 실력있는 밴드의 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되어 너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신나는 공연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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