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의 소중함, 가슴으로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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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8-10 14:48본문
“봉사의 소중함, 가슴으로 느껴요”
중ㆍ고등학생들은 방학이면 봉사활동을 할 곳을 찾느라 고민한다. 학부모들도 자녀가 어떤 곳에서 봉사활동을 해야 알찬 경험을 해 학교생활기록부에 유용한 봉사활동 실적을 쌓을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봉사활동이란 물질이 아닌 자신의 노력으로 남을 돕는 일로, 현재 중ㆍ고등학생들이 봉사활동을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점수 따기 활동쯤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봉사활동을 경험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교육적 효과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이를 위하여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옥규)에서는 지난 7월 총 220명의 ‘복지관 봉사활동’과 ‘곰두리캠프’참가자를 모집하여 여름방학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곰두리캠프의 경우 춘천에 위치한 광림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하여 8월 5일 ~ 7일까지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복지관 봉사활동은 8월 14일까지 지역 내 환경정화, 경로식당, 사무실 업무보조, 경로당 환경미화, 지역아동센터 등 본인이 신청한 활동영역에서 일주일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정해준 시간을 채우기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어르신을 만나 뵙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여러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점차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청소년들은 학기 중 봉사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방학을 이용해 활동을 하려고 하는데 참여를 원하는 학생에 비하여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은 많지가 않다. 이번 모집 시에도 모집인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접수하여 활동을 하지 못한 학생이 많다. 이러한 학생들을 위하여 겨울방학에도 청소년들 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모집 전 복지관 홈페이지(http://www.chungsol.or.kr)를 통해 모집기간, 인원, 활동 영역 등 관련 내용들을 공지하니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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