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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페에 자리를 둔 ‘임세준을 사랑하는 모임’

←한마음봉사단 임세준 단장

인터넷서비스 망을 활용한 개인 블로그 만들기가 열풍이다.

블로그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의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개인 커뮤니티 서비스로서 인터넷 상에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사진이나 문서, 자료 등을 개제하고 방명록 등의 게시판을 활용하여 서로의 의사 또는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며, 인터넷 네트워크를 이용한 소통의 장이다.

이러한 개인 블로그는 일반인들의 개인 공간 형태가 주를 이루며, 자신의 취미나 관심분야를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지식이나 정보 나누는 형태를 취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반면, 인터넷 카페와 같은 경우는 자신이 직접 개설하여 꾸미는 여는 개인 블로그들과는 다른 면모를 보이는데 취지를 같이하는 사람들이 만든 공간이라는 것이 특징적이다.

이러한 한 인물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모여 개설된 팬클럽 형태의 블로그 중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눈에 띄는 곳이 있다.

바로, 다음 카페에 자리를 둔 '임세준을 사랑하는 모임' 이다.

올해 8월에 개설되어진 그의 카페는 하루 다녀가는 발걸음이 50~60명을 웃돌며, 개설 두달여 만에 회원수 100명을 돌파하는 등 누리꾼들의 집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약 20여년 간 성남 수진동에 자리를 잡고, 자율방범활동, 출근길 거리질서계도, 방역활동 등 지역봉사에 땀흘려 온 그에게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이 주어진 것이다.

그는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봉사활동에 평소 남다른 애착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매 년 진행해 오고 있는 수진동 경로당 어르신 잔치, 사랑의 집수리 운동 등은 그가 꾸준히 진행해오는 사업들 중의 하나이다.

그의 최근 동정, 수진동 지역의 문제와 해결과제에 대한 이야기, 봉사활동 근황, 각종 생활 지혜 상식 등 그의 카페에는 볼거리들로 가득하다.

평소 인터넷을 자주 활용하지 않았던 그는 “카페 활동을 하며, 인터넷을 통한 사람들과의 의사소통과 각종 지역정보에 더욱 관심을 갖고 귀기울이게 되었다”고 말하며, “요즘엔 통장잔고가 늘어가는 것보다 카페 회원 수 한명 늘어가는 것이 더욱 기쁘다”라며 웃음짓는다.

임세준은 “방문해 주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사람 냄새 나는 살기좋은 성남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