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반딧불이축제 14회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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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6-21 09:44본문
성남반딧불이축제 14회째 이어가
도심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반딧불이 축제
분당 도심에 반딧불이 축제가 어느덧 14회째를 맞았다.
분당 야탑동에 소재한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에서 매년 개최되는 ‘성남반딧불이축제’는 무주의 반딧불이 축제와 더불어 국내 반딧불이를 소재로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축제로 올해 14년째다.
밤에 꽁무니에서 빛을 내 교신을 하는 반딧불이는 정서적 곤충으로서 환경의 지표종으로 알려지며 각광을 받기 시작해 근래 많은 지역에서 반딧불이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나 맹산은 도심에서 진행되는 유일한 반딧불이 축제다.
반딧불이는 자연환경의 보존에 따라 서식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는 특성상 우리나라에서는 특이하게 종 자체가 아닌 서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 분당의 환경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를 운영하며 성남반딧불이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 분당환경시민의모임(공동대표 정운채, 정병준)이 오는 26일(토) 오후3시부터 제14회 성남반딧불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반딧불이축제는 신재생에너지 체험을 테마로 해서 열리며, 자연물 만들기를 비롯하여 반딧불이 종이접기 등 각종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고, 반딧불이 직접체험은 해가 진 이후부터 가능하다.
분당환경시민의모임 김경희 사무국장은 “분당신도시 개발 속에서도 도심내 반딧불이가 출현할 수 있다는 것은 지역주민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전하고, “반딧불이 축제가 개최되는 장소가 협소하여 많은 분들이 체험을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사전에 참가신청을 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6월21일~30일 까지 반딧불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관련문의는 분당환경시민의모임(http://www.bandi.or.kr) 031-702-5610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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