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어머니폴리스 발대식’ 개최 > 한줄뉴스

‘2010년도 어머니폴리스 발대식’ 개최

“등·하교길 보호 어머니들이 나섰다”

성남수정경찰서(서장 김용수 총경)에서는 15일 수정경찰서 강당에서 김용수 경찰서장, 각 과장,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 장인환 성남시 교육청 학무국장, 장인광 성남시 교육청 초등교육과장, 담당 장학사, 수정구 관내 초교 14개교 교장, 담당 교사, 어머니폴리스 등 총610명 중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어머니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하여 “우리 아이들의 등·하교길은 우리가 지키자”고 다짐하였다.

김용수 경찰서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조두순 사건, 김길태 사건 등 사례를 들어 아동 대상 범죄와 소년사건 발생 및 검거현황 등 범죄분석과 대책을 설명하고, 부족한 경찰력만으로는 아동안전 보호활동이 한계가 있으므로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이 아동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강조하였다.

특히, 등·하교길에 위협받고 있는 아동의 안전을 위해 학부모와 교사, 경찰이 함께 참여하여 앞으로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은 매일 학교마다 5-6명씩 동원되며 등·하교길 취약지 통학로에 배치되어 경찰관, 기동대원, 아동안전지킴이와 합동근무를 하고 아동안전지킴이집과 연계 순찰을 통하여 아동보호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수정서에서 주민만족도 제고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원콜서비스”홍보와 “청소년대상 성범죄자 신상정보 열람”제도에 대해서도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당부하였으며, 학교·교육청 등 교육계에서도 아동범죄에 대해서는 경찰과 공조하여 선제적 아동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