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학원시설 특별소방안전 점검 실시 > 한줄뉴스

분당소방서, 학원시설 특별소방안전 점검 실시

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는 오는 3월 26일까지 계절적으로 2~3월에 이용자수가 많은 학원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추진하여 대형 인명피해 방지 및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학원의 특성상 학생들의 통제를 위해 피난구 및 옥상문을 폐쇄하거나 학원관계자의 안전의식 부족으로 피난 대피계획 및 훈련 등이 부재한 곳이 많으며, 분실 및 학생들의 장난을 우려해 휴대용 비상조명등 및 기타 소방시설을 별도보관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경보설비 등을 작동 차단한 상태로 유지를 하는 곳이 있어 화재발생시 경고음이 나오지 않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분당소방서는 성남교육청 및 명예감사관(최돈묵 경원대 교수, 백찬기 전직 소방공무원)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종합정밀점검대상에서 제외된 학원 14개소에 대하여 ▲소화기․휴대용비상조명등의 정상적 배치 및 관리상태 점검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자동소화설비의 관리 및 작동상태 점검 ▲피난시설 및 방화시설을 폐쇄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 ▲피난시설 및 방화시설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기숙학원 등 불법 증축 및 용도 변경하여 사용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또한 이기간 동안 분당 방호구조과에서는 화재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합동 소방훈련도 실시한다.

이재호 지도담당은 “학원은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인명사고 발생이 높아 무엇 보다 더 학원 관계자들이 안전의식이 중요한 곳”이라며 “평소 화재 및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