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외국어 병기된 옥내소화전 사용법 안내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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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3-22 11:51본문
분당소방서, 외국어 병기된 옥내소화전 사용법 안내문 발송
외국인도 옥내소화전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는 한글을 모르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이나 외국인을 위하여 한글과 외국어(영어)가 병기된 옥내소화전 사용법 표지판 부착토록 안내문 발송 했다.
이번 외국어 병기된 옥내소화전 안내문 발송은 국가권익위원회의 국민제안 개선요청에 따라 발송하게 됐다.
통계청 발표(09년 12월말 기준)에 의하면 우리나라 외국인 등록인구는 약 87만 명 정도이며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화재 발생 시 소화기와 더불어 건물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옥내소화전 사용법이 대부분이 한글로만 표기되어 있어, 한글을 모르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사용하는 데에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분당소방서는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기존 한글 과 영어로 병기된 사용법 안내문을 제작하여 분당지역 옥내소화전이 설치된 건물 797개소에 대하여 안내문을 발송 했다.
김남수 예방과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소화에 있어서 옥내소화전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방시설이다. 화재를 처음 발견한 외국인도 옥내소화전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며 “이번 안내문 발송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이 옥내소화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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