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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이 안전체험 실시

방과후아카데미 재학생, 서울시민안전체험관 재난극복체험 참여

성남시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림)에서 운영하는 장애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Happy & Together’는 오는 7월 23일 국내 최초의 재난 체험관인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재학생 32명을 대상으로 가상 재난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체험은 주변의 변화나 상황을 즉시 파악하기 어려워 각종 사고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수 있는 장애청소년들이 안전 생활화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난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소화기체험 ▲지진체험 ▲풍수해체험 ▲연기피난체험 ▲구조구난체험 등을 체험함으로써 장애청소년들이 공공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상황에 보다 안전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성남시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소외계층인 장애청소년들이 안전이 요구되는 상황에 대해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재난 시 자신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장애청소년들에게 이러한 구체적인 체험과정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