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 성남시 저소득가정 개보수 지원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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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1-29 11:30본문
한국수자원공사 , 성남시 저소득가정 개보수 지원 사업 실시
한국수자원공사 성남권관리단(단장 심명근)과 굿네이버스 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인혜)은 지난 11월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성남 지역 내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전개하여 아늑한 주거공간을 마련하고자 “희망의 집만들기” 사업을 실시하였다.
대상 가정은 난방이 전혀 되지 않는 단칸방에 살고 있는 부자가정으로, 사방은 곰팡이가 슬어있고 조리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음식을 해 먹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또한, 방으로 통하는 입구 구석에 문 없는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어 위생문제가 심각한 수준이었다. 아이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지극했던 아빠는 어떻게든 집을 수리하고 가정을 꾸려보고자 했으나 2회에 걸친 탈장 수술과 이로 인한 건강 악화, 일용직 근로의 불안정한 수입으로는 엄두도 낼 수 없었다.
당장 올 겨울이 막막했던 절실한 상황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성남권관리단 임직원 20여 명이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정을 전하게 되었고, 폐기물 처리, 화장실 개보수, 싱크대 설치, 도배·장판 교체, 페인트 및 천장 작업, 방수작업 등 시설물 개보수를 처리해 줌으로써 깨끗하고 아늑한 환경을 제공했다. 그리고 가장 시급했던 난방공사까지 지원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대상 가정의 아동은 “그 동안 학교 친구들이 쓰레기 집이라고 놀려서 창피했는데, 너무 이쁘고 깨끗해져서 행복해요. 이제 친구들을 집에 데려와서 놀아야겠어요” 라며 즐거워했고, 아동의 아빠 또한 “너무 감사한데,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열심히 살겠습니다” 라고 연신 머리 숙여 인사했다.
성남권관리단 심명근 단장은 “주위의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눈 이번 사업은 ‘나눌水록 사랑할水록 행복해진다’는 K-water의 열린경영을 실천하고, 진솔한 나눔을 전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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