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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호호호’ 분당소방서의 미소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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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2-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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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호호호’ 분당소방서의 미소천사

2010년 하반기 전화친절도 우수공무원 선정된 분당소방서 김수한 소방

하하 호호호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소방교 김수한(여, 31세)씨가 근무하고 있는 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 방호구조과 사무실이다.

김 소방교는 2002년 2월 소방에 구급대원으로 입문하여, 2010년 4월부터 분당소방서 방호구조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160cm도 안되는 작은 체구에 앳된 얼굴이지만, 김 소방교가 분당소방서에 미치는 영향력은 결코 작지 않다.

김 소방교가 하는 업무는 분당소방서에서 구급업무를 총괄적으로 보조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작년한해 분당소방서는 12,888회 구급출동하여 9,717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만큼 분당소방서가 원활한 구급활동을 할 수 있고, 큰 사건·사고 없이 구급활동을 할수 있는 데에는 김 소방교가 물심양면으로 구급대원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 업무량의 일을 혼자서 하고 있는 김 소방교의 또 다른 매력은 대단히 친절하다는 것이다.

2010년 하반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외주 업체에 의뢰하여 5천명이 넘는 경기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대하여 전화친절도를 3단계 8개 조사 분야로 나누어 조사했다.

5천 명이 넘는 경기도 소방공무원 중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으로 평가된 인원은 불과13명, 이중 한명이 김 소방교이다.

방호구조과 업무 특성상 하루에도 수십 통의 전화를 받는 것을 감안한다면 분명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으며 평상시 몸에 배지 않으면 결코 친절한 소방공무원으로 선정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소방서 직원은 “자칫 남자만 있는 딱딱한 사무실에 김수한 반장이 있어 항상 즐거운 분위기에서 일을 하고 있다. 분당소방서의 미소천사 김수한 반장이 이번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 것 같다”고 전했다.

김 소방교는 “9년 동안 소방조직에 몸담으면서 항상 즐겁게 일하려고 노력했고,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웃을 수 있도록 근무한 것이 이런 좋은 결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는 것은 물론, 친절하고 청렴하게 모든 업무를 처리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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